루센트빈 과테말라 안티구아 SHB 단맛
루센트빈 · 과테말라
지난번에 댓글로 말씀드린 실험 이어서 했어요. 같은 원두, 15g에 225g, 85도, 10초 젓기는 그대로 두고 이번엔 분쇄만 한 칸 굵게 바꿔서 2분 기다렸다가 눌렀습니다. 1분 30초에 누를 때보다 끝맛이 조금 가벼워지고, 누를 때 힘이 덜 들었어요. 변수를 하나만 바꿨으니 다음엔 분쇄는 원래대로 두고 온도만 5도 올려 볼 생각입니다.
루센트빈 · 과테말라
지난번에 댓글로 말씀드린 실험 이어서 했어요. 같은 원두, 15g에 225g, 85도, 10초 젓기는 그대로 두고 이번엔 분쇄만 한 칸 굵게 바꿔서 2분 기다렸다가 눌렀습니다. 1분 30초에 누를 때보다 끝맛이 조금 가벼워지고, 누를 때 힘이 덜 들었어요. 변수를 하나만 바꿨으니 다음엔 분쇄는 원래대로 두고 온도만 5도 올려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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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센트빈 · 과테말라
지난번엔 정방향과 거꾸로(인버티드)를 비교했으니, 이번엔 다시 정방향으로 두고 기다리는 시간만 바꿔 봤어요. 15g에 225g, 85도, 10초 젓기까지는 똑같이 하고, 1분 30초가 아니라 2분 기다렸다가 누르기 시작했습니다. 바디는 확실히 묵직해졌는데 단맛은 오히려 1분 30초 쪽이 더 또렷했던 것 같아요. 제 입에는 기본 레시피 시간이 맞는 걸로 일단 결론 내고, 다음엔 분쇄를 한 칸 굵게 하고 2분을 다시 해 볼 생각입니다.
온도, 분쇄를 하나씩 바꿔 봤으니 이번엔 다른 건 그대로 두고 거꾸로(인버티드)로 세워 봤어요. 15g에 225g, 85도, 10초 젓고 1분 30초에 누르기 시작하는 것도 똑같이요. 정방향일 땐 젓는 동안 아래로 조금씩 새어 나갔는데 그게 없어서인지 바디가 한결 묵직하게 느껴졌어요. 다만 뒤집을 때 손이 떨려서 다음엔 컵을 먼저 올려 두고 천천히 뒤집어 보려고요.
브라질
지난번에 온도만 바꿔 봤으니 이번엔 분쇄만 한 칸 굵게 했어요. 15g에 225g, 85도, 10초 젓고 1분 30초에 누르기 시작하는 건 그대로 두고요. 쓴맛은 확실히 덜한데 바디도 같이 가벼워져서, 진한 쪽이 좋으면 원래 분쇄가 나은 것 같아요. 다음엔 분쇄는 원래대로 두고 누르는 시간을 조금 늦춰 볼게요.
워너빈 · 콜롬비아
오늘은 온도만 바꿔 봤어요. 어제 92도로 했을 땐 쓴맛이 조금 남았는데 85도로 내리니 캐러멜 같은 단맛이 더 또렷해요. 분쇄·시간은 그대로(2분). 내일은 분쇄만 한 칸 굵게 해 볼 생각이에요.
지커피 · 인도네시아
이번 주는 주말까지 못 버티고 목요일 밤에 한 통 더 만들었어요. 아이 재우고 원두 60g을 아주 굵게 갈아서 찬물 480g 붓고, 한 번만 저어서 냉장고에 넣었습니다. 내일 아침에 걸러서 우유랑 1:1로 탈 생각이에요. 지난번에 깜빡하고 하루 넘게 뒀더니 나무 맛이 나서, 이번엔 휴대폰에 14시간 알람 맞춰 뒀어요.
싸다구커피 · 에티오피아 · 내추럴
과테말라 다음 산지 돌기는 에티오피아 시다모로 골랐어요. 이번엔 내추럴 가공이라 출근 전 V60으로 15g에 225g, 93도 기본값 그대로 내렸습니다. 내추럴은 과일 향이 진하다더니 확실히 베리 같은 향이 먼저 올라오네요. 워시드로 마셨던 예가체프보다 맑기는 덜하지만 단맛이 더 진하게 남아서, 같은 에티오피아라도 가공 따라 결이 꽤 달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