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임팩트 브라질 NY.2
월요일이라 머리 쓰기 싫어서 늘 하던 대로 15g에 225g, 93도. 원두만 산미 적은 브라질로 바꿨어요. 지난주에 배운 대로 가운데만 보고 작은 원으로 천천히 부으니 물이 가장자리로 새지도 않고 2분 50초쯤 끝났네요. 고소하고 무난해서 출근길 텀블러에 담기 딱 좋았습니다.
월요일이라 머리 쓰기 싫어서 늘 하던 대로 15g에 225g, 93도. 원두만 산미 적은 브라질로 바꿨어요. 지난주에 배운 대로 가운데만 보고 작은 원으로 천천히 부으니 물이 가장자리로 새지도 않고 2분 50초쯤 끝났네요. 고소하고 무난해서 출근길 텀블러에 담기 딱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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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
어제 가장자리로 물이 새서 묽게 나왔던 거, 오늘은 가운데만 보고 작은 원으로 천천히 부었어요. 15g에 225g, 93도 똑같이 했는데 확실히 덜 싱겁네요. 출근 준비하면서 2분 50초쯤 걸렸으니 시간도 크게 안 늘었어요.
에티오피아
오늘 아침 출근 전에 내린 한 잔, 이제야 적어요. 15g에 225g, 93도 그대로였고요. 급하게 붓다 보니 필터 가장자리로 물이 몇 번 샜는데 확실히 평소보다 묽게 나왔네요. 내일은 가운데만 보고 천천히 부어 볼게요.
워너빈 · 에티오피아
출근 전에 늘 하던 대로 15g에 225g. 예가체프라 식으면서 레몬 같은 향이 더 올라와요. 마지막 붓기를 좀 서둘렀더니 2분 40초에 끝났는데 맛은 괜찮았어요.
해 지기 전에 마지막으로 칼리타 한 잔. 이번엔 처음 내려 보는 온두라스로 골랐어요. 15g에 240g, 92도로 뜸 30초 들이고 가운데 위주로 조금씩 나눠 부었어요. 지난번에 단맛이 약하다 싶을 때 분쇄를 한 칸 가늘게 했던 게 기억나서 이번엔 처음부터 그렇게 갔는데, 단맛이 부드럽게 올라와서 만족스러워요. 고양이가 의자 위에서 꾸벅꾸벅 조는 동안 천천히 마셨습니다.
오늘은 강배전 블렌드로 바꿔 봤어요. 바스켓은 평평하게만 채우고 중약불에 올려 뚜껑 열고 지켜봤는데, 강배전이라 그런지 추출이 시작되자마자 색이 확 진하더라고요. 거품이 끓기 시작하길래 쉭쉭 소리 나기 전에 바로 불을 껐어요. 그대로는 꽤 쓴 편이라 우유를 넉넉히 부어 라떼로 마시니 딱 좋네요. 가게 오후 손님 뜸할 때 한 잔으로 당분간 이걸로 갈 것 같아요.
온도, 분쇄를 하나씩 바꿔 봤으니 이번엔 다른 건 그대로 두고 거꾸로(인버티드)로 세워 봤어요. 15g에 225g, 85도, 10초 젓고 1분 30초에 누르기 시작하는 것도 똑같이요. 정방향일 땐 젓는 동안 아래로 조금씩 새어 나갔는데 그게 없어서인지 바디가 한결 묵직하게 느껴졌어요. 다만 뒤집을 때 손이 떨려서 다음엔 컵을 먼저 올려 두고 천천히 뒤집어 보려고요.